@sevymarieart
그림은 세상과 소통하는 나만의 언어

@sevymarieart는 16세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세비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그림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았습니다. 스스로 터득한 기법으로 생생한 컬러들을 이용해 삶에 비전을 전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죠.

세비의 열정은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마음껏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Sandal Gap Studio로 이어졌습니다.

창의적인 관점에서, 무엇을 전하고 있나요? 당신의 창의력 뒤에 숨겨진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세비의 창의성은 한 사람의 개성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세비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다운증후군은 세비가 타인의 잣대나 자신의 그림에 대한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능력을 선물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죠? 무엇이, 혹은 누가 영감이 되었나요? 세비는 말을 하지 못하고, 12살 때 우리집에 입양되었습니다. 가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우리 집에 온 지 1년 즈음 되었을 때 세비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세비의 그림은 정교하고, 매우 많은 의도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를 즐기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순간은 세비가 목소리를 찾은 순간이었어요.

instax는 창의적 프로세스에 어떤 역할을 하나요? 세비는 instax로 작품들을 사진에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업 중인 작품이든, 완성된 작품이든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것을 좋아하죠. 바닥에 놓인 커다란 표에 instax 사진들을 정리하고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영감도 얻는 것 같아요.

시간이 날 때 어떤 종류의 사진을 찍나요? 어떤 순간 기쁨을 느끼나요? 세비는 언니, 오빠, 동생과 사진 찍기를 아주 좋아해요. 아트 스튜디오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해하지요. 오빠와 동생, 언니가 세비를 가장 많이 응원한답니다.

삶의 신조가 있다면요? 말은 목소리로만 하는 게 아니다.

*세비의 어머니, 리사 아이처, 언니 에이스가 통역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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